"산업용 장비를 식품용처럼"…경찰, 백종원 조사 착수

산업용 금속으로 제작된 조리기구를 사용하고 이를 식품용으로 오인하게 한 혐의를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오늘(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한다고 밝혔습니다.고발인은 더본코리아가 2023년∼2024년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인 ‘STS304 표면마감 NO.1’으로 제작된 바비큐 장비를 사용하며, 마치 식품용 금속처럼 보이도록 안내 배너와 인증서를 게시했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더본코리아가 축제 조리 현장에 세운 배너에는 ‘우리 바비큐장비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