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섬유패션산업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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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과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섬유패션산업의 체질 개선을 뒷받침하겠다고 공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현판.(사진=이데일리DB)

산업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우리 경제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에 업계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수출동력 유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작년 섬유패션업계는 글로별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등으로 수출과 내수에 모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첨단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K-패션 해외 진출도 가속하는 등 재도약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은 “섬유패션업계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친환경·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다각화 등으로 섬유패션산업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 실장, 최 회장 등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신년인사회에서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정세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섬유패션업계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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