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피플] 울산 캡틴 김영권이 강조한 ‘유종의 미’, 핵심은 수비 안정…“실점하지 않는 게 중요, 나부터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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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영권 감독이 17일 부천과 원정 경기 도중 동료에게 위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울산 HD 주장 김영권(36)이 수비 안정을 앞세워 남은 파이널 라운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울산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리그 33경기서 15승6무12패(승점 51)로 2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독주한 FC서울(20승7무6패·승점 67)을 추격했으나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이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하면서 울산의 정상 도전도 무산됐다.김영권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울산은 매년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성적은 2위지만 1위와 격차가 크다. 그래서 다른 시즌보다 특히 아쉽다”고 돌아봤다.김영권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K리그1은 정규리그 종료 후 상·하위 6팀이 각각 파이널A와 파이널B로 나뉘어 팀당 5경기를 더 치른다. 울산은 다음 달 1일 울산문수경기장서 3위 강원FC(11승15무7패·승점 48)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김영권은 “울산이 지금은 2위지만 안심할 수 없다. 서울을 제외한 파이널A 5팀의 승점 차가 크지 않아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권은 남은 경기서 수비 안정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인 그는 2022시즌 울산에 입단해 K리그서 5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에도 2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그는 “여러 경험을 통해 시즌 막판 순위를 지키려면 수비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선수들에게도 이를 강조한다”고 말했다.김영권은 잦은 실점을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울산은 이번 시즌 47골을 허용해 K리그1 12팀 중 세 번째로 실점이 많았고, 파이널A 진출팀 중에선 최다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실점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초반에 골을 내주면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다”며 “나부터 더 열심히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9위에 그쳐 이번 시즌 아시아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했다. 2027~2028시즌 ACLE 본선 직행 티켓은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 리그 차상위팀에 주어진다. 울산은 코리아컵 3라운드(24강)서 탈락한 만큼 리그 2위를 지켜야 ACLE 본선 직행 티켓 나머지 한 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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