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카페 ‘구릉도원’에서 재회한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약칭 ‘언슬전’)이 24일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 여운을 이어간다.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언슬전’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사회 초년생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약칭 ‘슬의생’) 스핀오프로 율제병원의 세계관을 확장했다는 자체 평가다. ‘슬의생’, 신원호 사단 작품이라는 후광과 배우들 호연 덕분에 작품은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회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0%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최고 5.2%를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20일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를 수성, 무려 5주 연속 1위에 올렸다.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5주 연속 고윤정(오이영 역), 정준원(구도원 역)이 1, 2위를 사수했을 뿐만 아니라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가 순위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언슬전’의 총 영상 조회수는 무려 10억 뷰를 돌파했고 율제병원 공식 홈페이지 조회수는 총 976만 뷰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24일 ‘언슬전’의 주역들이 만나 못 다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퇴근해보겠습니다’가 예고된다. 고윤정,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주목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미리보기 사진에는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한 정준원과 카페 ‘구릉도원’에서 만난 1년 차 레지던트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카페 곳곳에 놓인 소품들과 이를 보며 웃음꽃을 피우는 레지던트들의 환한 얼굴이 스페셜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 - 퇴근해보겠습니다’는 24일 ‘미지의 서울’ 첫 방송 종료 후 밤 10시 50분 이어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