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감독이 발탁… 9월부터 활동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김별 씨(22·사진)는 9월부터 오스트리아 빈 국립발레단의 정식 단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낯선 환경과 새로운 작품을 마주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고, 무대 자체를 즐기는 편”이라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28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김 씨는 2024년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인터내셔널 드래프트 워크스’에서 국립발레단의 ‘계절; 봄’ 무대에 참여했다가 알렉산드라 페리 빈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눈에 띈 것이 이번 입단의 계기가 됐다. 이영철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는 김 씨를 두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깔과 잠재력을 지닌 무용수”라며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계절; 봄’을 공연했으면 좋겠다는 강수진 당시 단장의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김 씨를 캐스팅했다”고 회고했다.
김 씨는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6월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끝으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한다.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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