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연일 부동산 이슈에서 충돌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족한 주택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론에서 사사건건 맞붙고 있다. 빌라 등 비아파트 공급을 전·월세난 해법으로 볼 것인지를 두고는 격론을 벌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월세 대책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결국 공급이 부족해서 전·월세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빌라나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이 필요한 분도 있다. (이런 주택 유형의) 공급을 안 해놓고는 인제 와서 오 후보가 전·월세 지옥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또 “1년에 6만 가구 정도의 신규 주택이 공급돼야 하는데 오 후보가 시장일 당시 4만 가구도 공급이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별도로 낸 선거캠프 자료를 통해 빌라·도시형 생활주택·매입임대 등 다양한 주거 모델을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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