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의약품 제조 및 연구개발 전문기업 비씨월드제약(200780)은 책임경영과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 및 주식배당을 결정,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월드제약 제공] |
비씨월드제약의 전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현금배당은 1주당 100원으로, 2.5%의 시가배당율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5년 만에 주식배당 결정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보통주 1주당 0.1주가 배당되며, 배당 주식 총수는 843,856주로, 발행주식 총수 8,892,384주 중 자기주식 453,819주를 제외한 8,438,565주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특히 최대주주 홍성한 대표이사는 3년 연속 현금 무배당을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현금배당 및 주식배당 결정은 회사와 주주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책임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의 주가수준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여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정은 DDS기술, 구강붕해정,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해외 라이선스인 전략 등을 통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그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