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불붙는 담배株 KT&G 1년새 33%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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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 소비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황에도 소비가 크게 줄지 않는 담배 회사들이 방어주로 떠오르고 있다. 담배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이다.

19일 세계 최대 담배 회사인 미국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은 1.6% 오른 173.17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43% 급등한 수준이다.

무연 제품 등으로의 다변화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과 판매량 감소 둔화도 기대 요소다.

한국의 KT&G 주가도 올 들어 10.18%, 1년 새 32.58% 오르며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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