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이란, 미국 제재 피하려 150조 규모 가상자산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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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란, 러시아, 북한 등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상자산 활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현지 시간 4일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제재 대상과 연계된 암호화폐 주소들이 작년에 수취한 자금은 1천억 달러(한화 약 153조 원)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이는 전년 대비 거의 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가상자산은 거래 당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쉽지 않고 서방 제재의 핵심인 기존 은행 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어 제재를 회피하기에 유리합니다.미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도 가상자산 기부를 요청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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