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옆문래동’은 박태준 작가가 과거 수차례 휘말렸던 일베 의혹을 재조명하며 웹툰 장면들을 소개했다.
영상에서는 박태준 작가의 작품 ‘외모지상주의’ 속 한 장면을 언급하며 “출연진은 주인공이 초시계를 보며 ‘5분 23초’라고 말하는 장면을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을 연상시키는 것 아니냐며 ”창작자는 숫자 하나도 의미 없이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장면에 등장하는 ‘Rock Owling’이라는 간판 문구에 대해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런 코드를 재미있다며 낄낄대고 그렸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해당 장면들이 일베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유사하다며 의도적으로 삽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이런 요소를 은근슬쩍 넣어놓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박태준 작가는 논란 당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처구니가 없다. 제가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런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박태준 작가는 이전에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15년에는 ‘외모지상주의’ 속 조직폭력배의 식사 장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희화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또 2021년에는 또 다른 웹툰에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던 ‘훠훠훠’를 사용했다는 지적도 받았다.네이버웹툰 ‘김부장’은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박태준 작가가 설립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이로 인해 박 작가가 이번 논란의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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