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8일(현지 시간) ‘10대 계정’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10대 계정’은 청소년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설정된 SNS 계정이다. 부모는 ‘10대 계정’을 이용하는 자녀의 대화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다. 한국에는 올해 1월부터 적용됐다.
메타는 ‘10대 계정’에 두 가지 정책을 추가했다. ‘10대 계정’을 사용하는 16세 미만 청소년은 부모 동의 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없다.
이어 청소년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받은 부적절한 이미지는 자동으로 모자이크 처리가 된다. 흐림 효과를 해제하려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메타 측은 “수개월 내로 해당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엔 인스타그램만 적용됐던 ‘10대 계정’ 기능이 페이스북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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