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국민 대토론회' 일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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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국민 대토론회' 일단 연기

당초 오는 15일로 예정됐던 '부동산 국민 대토론회'가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15일 개최하기로 한 부동산 대토론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 세제 개편안 확정을 앞두고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개 토론회를 계획했다. 이번 개편은 이재명 정부의 다섯 번째 종합 부동산 대책 발표가 될 예정이다. 시장에선 보유세와 거래세 개편 가능성이 언급된다.

하지만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과 겹쳐 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관련 쟁점을 부처 내에서 일차적으로 정리한 후 국민 의견을 수렴하자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토론회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세제 개편안 확정 이전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종합해 이달 말까지 최종 개편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보유세와 거래세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보유세와 거래세를 모두 건드리는 것이냐는 질문에 "두 가지 밸런스를 이뤄야 한다는 차원에서 함께 보고 있다"고 답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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