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옛 쉐라톤팔레스호텔 자리가 레지던스와 호텔, 웰니스 시설이 결합된 하이엔드 복합시설로 개발된다. 메디컬허브로 조성되는 단지 내 웰니스 시설은 가톨릭대와 협력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64-1 옛 쉐라톤 팔레스 호텔 부지를 복합개발하는 폴코리아반포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단지 내 웰니스 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대학교 부속 의료기관과의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양측은 향후 웰니스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지원, 의료 연계 서비스 협력,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 지원, 가톨릭대학교 부속 의료기관과의 연계 서비스 지원,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부지는 주거와 호텔, 헬스케어가 결합한 복합단지로 개발이 추진된다. 지난 4월 서울시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도시계획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건물은 지하 9층~지상 49층, 레지던스 168실, 호텔 329객실로 구성된다. 일반상업구역으로 종 상향해 용적률 969%를 적용한다. 강남권 특성상 의료 관광·비즈니스와 중장기 체류 수요가 공존하는 구조를 반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사업지 인근에는 서울성모병원·JW메리어트호텔·고속터미널 등이 있다.
설계에는 영국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 국내에서는 디에이그룹이 참여한다. 반포 PFV에는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 부문을, 스타로드자산운용이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았다.
폴코리아 반포 PFV는 향후 관련 분야 전문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의료·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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