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16개 읍면동서 진행
일부 마을엔 공동방제 약품 지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에서 방제 대상과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후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17억 원가량이 투입되며 9169ha 면적에서 진행된다. 항공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527ha)에는 마을별 공동으로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지원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인 항공방제는 14일 주산면, 오천면, 청라면부터 시작된다. 무인 항공방제는 다음달 5일까지 16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
항공방제는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방제 당일에는 방제 지역 주변 접근과 통행을 삼가고, 양봉 및 다른 작물 재배 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공동방제 실시로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방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로 문의하면 된다.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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