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퇴원 뒤 돌봄, 로봇이 메울까…케어링, 내년 가정용 휴머노이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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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식사를 돕는 돌봄 인력의 모습. 돌봄 인력 부족이 커지는 가운데 식사 보조와 청소 등 반복적인 신체 업무를 로봇이 나눠 맡는 가정용 돌봄로봇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병원 치료가 끝난 뒤 집으로 돌아간 어르신의 일상은 누가 돌볼 것인가.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링이 재가요양과 의료기관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식사 보조와 청소 등을 맡는 가정용 휴머노이드를 내년부터 실제 돌봄 현장에서 시험할 계획이다.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15일 중앙대학교의료원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병원 진료 이후의 일상까지 연결하는 ‘가정 중심 헬스케어’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초고령사회의 돌봄은 병원 문을 나선 이후의 일상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의료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케어링은 2019년 방문요양 서비스를 시작해 주간보호, 방문목욕·간호, 복지용구, 시니어 하우징 등으로 사업을 넓혀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647억 원이다. 회사 측은 “공식 재무 기준 1647억 원이며, 1658억 원은 외감 대상이 아닌 법인까지 포함한 사업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매출의 60% 이상은 방문요양을 중심으로 한 재가요양 서비스에서 나온다. 케어링 측은 동아닷컴에 “향후 3~5년간 가장 크게 키우려는 영역은 전국 단위의 통합재가 인프라”라고 밝혔다.통합재가는 한 거점에서 주간보호와 방문요양·목욕·간호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어르신의 상태가 달라져 필요한 서비스가 바뀌더라도 기관을 옮기지 않고 돌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이 같은 사업 방향은 올해 3월 전국 시행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도 궤를 같이한다. 보건복지부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받을 수 있도록 3월 27일부터 관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1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의료원에서 열린 초청 강연 후 케어링 김태성 대표(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이철희 중앙대학교의료원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주요 보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병원 치료 끝난 뒤 일상 관리는 누가 맡나케어링이 주목하는 지점은 병원 치료 전후의 일상이다. 회사 측은 “진단과 치료는 의료기관이, 그 전후의 일상 관리와 연계는 요양기업이 맡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집에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다가 평소와 다른 변화가 나타나면 방문진료나 병원 동행으로 연결하는 역할까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일부 실증도 진행했다. 케어링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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