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맥주-독일 소시지… 칠곡서 ‘꿀맥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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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평화분수 인근서

경북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1, 12일 이틀 동안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대에서 꿀맥 페스티벌을 연다.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에서 생산한 벌꿀로 만든 꿀맥주와 왜관수도원에서 100년 넘게 이어온 독일식 전통 제조법으로 만든 소시지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꿀맥주는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와 경북과학대가 협업해 만들었으며 에일과 라거 두 가지 종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3회째를 맞은 만큼 규모를 한층 더 키웠다. 낮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뮤지컬이 무대를 수놓는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물총놀이장, 벌꿀 체험장도 준비했다. 밤에는 메인 공연과 DJ 파티 등이 이어진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앞으로 지역 특산물과 문화, 관광을 연계해 칠곡 대표 여름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꿀맥주와 100년 전통의 독일식 소시지는 칠곡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공연과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대경선을 타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칠곡을 찾아 시원한 여름밤의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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