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첫 출근한 시장 "불필요한 경비 줄여 민생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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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버스로 첫 출근한 시장 "불필요한 경비 줄여 민생에 투입" 취임초부터 현장 행보의전보다 현장, 형식보다 내실행사·관행성 지출 줄이고성과 낮은 중복 사업은 조정 박용선 포항시장이 취임 첫날인 7월 1일 죽도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항시 박용선 포항시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새벽, 시내버스를 타고 죽도시장으로 출근했다. 이른 시간부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겠다는 의지였다. 의전보다 현장, 형식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생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포항형 통합 배달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소상공인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지역 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박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자금난을 덜기 위해 '희망동행 특례보증'을 확대하겠다"며 "영세 사업장의 고정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 등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교육·복지·돌봄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구상 중이다. 우선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해 지역 인재가 포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를 확대해 수도권과 지역 간 교육·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24시 돌봄서비스'를 통해 장애아동 가정의 돌봄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민생정책을 뒷받침하고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사성·관행성 지출을 줄이고 불필요한 경상경비를 10% 의무 삭감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필요성, 시민 체감도 등을 다시 따져 성과가 낮거나 중복된 사업은 축소·조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자체 세입이 정체·감소하는 상황에서 법정·의무적 지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우성덕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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