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막기·감독 망신 주기’ 스포츠에이전트협회, “응원 수준 넘어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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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A "선수단 안전과 리그 전체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
프로축구연맹과 축구협회에 대책 마련 촉구

  • 등록 2025-04-25 오후 5:03:31

    수정 2025-04-25 오후 5:03:3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KSAA)가 최근 일부 축구 팬 사이에서 벌어지는 과도한 행위에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KSAA는 25일 성명을 통해 “최근 K리그 및 코리아컵 현장에서 ‘버스 막기’, ‘일방적인 항의 시위’, ‘감독 및 선수에 대한 공개 망신 주기’ 등 팬 행동이 단순한 응원 수준을 넘어 위협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선수단의 심리적 안전감은 물론 리그 전체 이미지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구단 사유화 시도 및 일부 팬 커뮤니티의 권력화는 한국 프로축구의 지속 가능한 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KSAA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위협적 행위에 대한 제재 기준 마련 △공개 망신 주기 및 사적 공격에 대한 경고 및 제재 △반복 행위에 대한 경기 출입 제하 조치 △경기장 내 안전 대응 프로토콜 강화 △팬 커뮤니티와의 정기 소통 및 교육 캠페인 전개 등을 요청했다.

KSAA는 “건강한 팬 문화 없이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도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프로스포츠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선수와 지도자 인권이 존중받는 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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