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카우 복수계좌관리 화면. (사진=스탁키퍼)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가축 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가 세 번째 한우조각투자 공모 청약에 나선다. 스탁키퍼는 이달 24일부터 청약 진행을 목표로 하는 3호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 청정 지역 한우 96두로 사육 경력 10년 이상의 배테랑 사육자가 위탁 사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탁키퍼는 국내 조각투자 업체 중 최초로 복수계좌관리기관 체제에 나선다. 3호 투자계약증권부터 기존 NH농협은행 계좌와 더불어 신한투자증권과의 계좌연결이 가능해진다. 투자자는 신한투자증권의 계좌와 농협의 가상 계좌 중 원하는 곳을 통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증권신고서 수리 시 스탁키퍼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1호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NH 가상 계좌를 통한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3-2호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 진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뱅카우 관계자는 “이번 가축투자계약증권 3호는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출시한 첫 가축투자계약 상품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박승찬 스탁키퍼 COO는 “이번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국내 여러 증권사와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실제 뱅카우 투자자들에게도 지금보다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