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전현희 저격…“李 부동산 규제책에 민주당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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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청년들에 일자리·주택이 공급됐다면 캄보디아 사태 없었을 것” 발언 겨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9.3/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9.3/뉴스1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반응을 두고 “생각보다 더 횡설수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재명 헛발질로 서울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몹시 당황스러울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더 횡설수설인 듯”이라고 적었다.

이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주택이 공급됐다면 캄보디아 사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전 의원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배 의원은 전 의원을 향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꺾지 말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용감무쌍하게 벌이고 있는 주택 규제책에 ‘서울시가 반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문재인이 ‘문재앙’이 되었는지 별로 오래되지도 않은 기억을 떠올릴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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