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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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신석기부터 신라 시대까지, 6천 년의 세월이 새겨진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이 하루(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견 55년 만에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우리 유산의 가치를 심가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 고래, 거북이 등 바다동물부터 호랑이, 사슴 등 육지동물까지. 20여 종의 동물 300여 점이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 위 바위에 새겨졌습니다. 신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 그림이 담긴 국보, 울산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2km 떨어진 '천전리 암각화'엔 도형과 그림, 글씨 620여 점이 그려져 신라 법흥왕 시기 사회상을 담은 귀중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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