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잘생겼다” 손예진, 이병헌과 부부 호흡…차기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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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소셜 캡처

손예진 소셜 캡처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재치있게 홍보했다.

배우 손예진은 2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차기작 ‘어쩔수가없다’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손예진은 인스타그램에 “#어쩔수가없다 #기대될수밖에없다 #박찬욱잘생겼다 #이병헌최고다 #손예진나옴”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이병헌과 손예진이 부부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손예진은 극 중 안정적인 삶을 살던 회사원의 아내로 출연하며 남편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럽게 해고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손예진 소셜 캡처

손예진 소셜 캡처

특히 이번 영화는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박찬욱 감독 특유의 감각과 묵직한 드라마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월 촬영을 마친 ‘어쩔수가없다’는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뒤, ‘여름향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서른, 아홉’, 영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덕혜옹주’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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