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희대 대법원장, 국회가 불렀으면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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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재판을 지연시키며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사법부 신뢰를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국회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며, 사법부의 내란 관련 태도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통일교와 국민의힘 간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지적하며, 만약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정당해산의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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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왕 자 써준 것도 통일교 아닌가 의심”

박지원 폴란드 특사단장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박지원 폴란드 특사단장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스1]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재판을 질질 끌게 놔두면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건 사법부 신뢰를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2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법부는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정부 기관이기에 존중해야 하지만 비판할 건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조희대 청문회’와 관련해선 “(조 대법원장은) 국회가 불렀으면 나와야 한다”면서 “사법부가 내란에 어떤 관여를 했는지, 내란 종식에 어떤 태도를 취했는지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커넥션과 관련 “통일교(와 커넥션이 있는 것은) 한 건 사실 아니에요? 또 신천지 개입한 건 사실 아니에요? 그걸 가지고 안 했다? 나오잖아요”라고 했다. 만약 지금 받고 있는 의혹들과 특검이 수사하고 있는 이게 다 사실로 밝혀지면 정당해산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헌법 제20조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도 선거에 (통일교나 신천지가) 찾아온다. 그렇지만 ‘도와주십시오’ 얘기는 할 수 있지만, 집단으로 당원가입시키고 왕 자(字) 써서 돈 주고 이런 짓은 안 한다”면서 “손바닥에 왕 자 써준 것도 여기가 아닌가 의심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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