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전재수 첫 대면…부산·경남 행정통합 ‘입장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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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박완수·전재수 첫 대면…부산·경남 행정통합 ‘입장차’ 확인 부산 “특별연합부터” vs 경남 “2030년까지 통합”민선 9기 첫 부울경 정책협의회 구상만 확인행정통합 시기·방식은 계속 협의키로공식 의제는 초광역 협력3개 시·도 ‘1시간 생활권’ 등 공동선언 채택 부산시·울산시·경남도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선 9기 초광역 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김상욱 울산시장, 전재수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마주 앉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서로의 입장차를 확인했다.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양측은 행정통합을 비롯한 초광역 협력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부산시·울산시·경남도는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부울경 정책협의회를 열고 민선 9기 초광역 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세 단체장이 공식 석상에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의 공식 의제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이었지만 박 지사와 전 시장은 별도로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첫 공식 대면인 만큼 통합 시기나 추진 절차를 구체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각자의 구상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부산시는 행정통합에 앞서 특별연합 구성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 시장도 취임 이후 신속한 예산 확보와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한 특별연합 체제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부산시 관계자는 “정부가 권역 단위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데 지역에서 이를 해낼 법적 체계가 필요하다”며 “행정통합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당장 협의하고 합의할 수 있는 특별연합을 먼저 구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경남도는 행정통합이라는 최종 목표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민선 8기 당시 박완수 지사와 박형준 전 부산시장은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2028년까지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민선 9기 들어 재선에 성공한 박 지사는 이 같은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는 당초 목표 시점인 2028년이 아니더라도 민선 9기 임기 내인 2030년까지는 행정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입장이다.경남도 관계자는 “당초 약속한 2028년 행정통합은 아니더라도 2030년에라도 통합이 이뤄져 민선 9기 내 성과를 내는 것이 경남도의 입장”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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