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100년 만의 최고 기온…유럽 역대급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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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극심한 더위가 찾아온 건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유럽 곳곳에서 40도가 넘는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100년 관측 사상 가장 무더운 6월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기자 】 열기로 가득 찬 프랑스 파리 도심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우산으로 따가운 햇볕을 막고, 분수대에 몸을 적셔보지만 역대급 폭염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입니다. 시민들은 무더위에 하루하루 지쳐간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 다빌라 나히 / 프랑스 파리 주민- "냉장고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에요. 아니면 냉동고 안으로라도요." 공립학교들은 휴교에 나서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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