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바뀌는 더위…내일은 서쪽이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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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7일) 경남 밀양이 39.2도까지 오르고, 서울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부턴 남부지방과 동해안에서 기승을 부리던 35도를 넘는 폭염이 수도권을 덮칩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 평소 직장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덕수궁 돌담길이 한산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흐르는 찜통더위에 산책을 포기한 겁니다. 하천 주변도 뜨겁긴 마찬가지입니다.▶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지금 제가 앉아있는 햇살 아래의 계단은 마치 보일러를 틀어 놓은 것처럼 뜨끈합니다. 바닥 온도를 재보니 30도를 훌쩍 넘습니다." 그나마 시원한 다리 아래에서도 오래 앉아 있기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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