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서울 동작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에 최기일 상지대 교수를 선임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이번 인선을 확정했다. 동작구을은 기존 지역위원장이던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동작구갑 직무대행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자리다.
최 교수는 민주당 국방안보특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 및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 박사로 알려진 그는 국방대 교수,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상 겸손한 자세로 직접 경청하며 지역위원회를 단순한 선거 조직이 아니라 지역당원 중심의 참여 플랫폼으로 전환해 지역민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국 254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 인선을 마쳤다.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공모를 시행한 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고위원회·당무위원회 의결로 신규 지역위원장 인선안을 가결했다.
수사·재판을 받는 현역 의원들의 탈당과 제명으로 공석이 된 일부 지역위원장직은 최종 사법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기초단체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이에 따라 동작구갑은 류삼영 동작구청장, 동대문구을은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강서구갑은 진교훈 강서구청장, 전북 익산시갑은 최정호 익산시장이 각각 직무를 이어받게 됐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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