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 대납’ 의혹 문제 안 삼을 듯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불거진 문제에 대해 윤리감찰단의 감찰이 있었고 감찰단 의견은 현재까지 이 의원 개인에 대한 혐의는 없었다(는 것)”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북 정읍시의 한 고깃집에서 20명가량의 지역 청년들과의 식사비와 음주비용 72만7000원 중 일부를 제3자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이 전날 불거졌다. 식사비는 현장에 동석한 A 전북도의원이 도의회 업무추진비와 사비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A 도의원에 대한 감찰은 계속해야 한다는 게 윤리감찰단 의견”이라며 “추후 (이 의원에게) 다른 사실 혐의가 발견되면 엄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윤리감찰단의 감찰 결과가 보고된 뒤 전북도지사 본경선 진행과 관련해 당 지도부 간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의원에 대해) 감찰을 더 해야하지 않나 하는 게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그대로 진행하기로) 그렇게 취합이 됐다”며 “앞으로 추가 감찰을 엄중하게 하겠다”고 했다.
현재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경선은 현역인 김관영 지사가 지난해 11월 저녁 모임 참석자들에게 대리기사비 명목의 현금을 준 사실로 제명되면서 이 의원과 안호영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진 상태다. 본경선 투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6~18일 결선투표가 실시할 예정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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