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 로버트 패틴슨 “韓 이주? 아파트 알아보는 중”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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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로버트 패틴슨이 한국 이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 그리고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한국 이민설까지 제기됐던 로버트 패틴슨은 이날 한국 이주설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진짜 아파트를 찾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한국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 정말 좋아 보인다. 온지 24시간도 안 됐다. 한국 영화 산업이 대단한 것 같다. 많은 감독님들과 배우들을 보면서 컸다. 한국 작품을 더 많이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19일 입국 당시 많은 팬들이 환대한 것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다. 공항에 나와 계셔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싸인을 요청하기도 하셨는데 보기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미키 17’은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며, 로버트 패틴슨을 포함해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과 마크 러팔로 등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출연해 2025년 큰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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