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과격한 발언을 다시 내놓고 있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빼내는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미국 선박을 겨냥하려고 한다면 이란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압박하면서 “오늘밤 한 문명 자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 등의 수위 높은 경고를 보낸 바 있다.
문명을 파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란은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발언은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는 평가와 동시에 민주주의 국가 지도자로서는 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미국 보수진영 일각에서도 문명 파괴 발언 이후 수정헌법 25조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 해군의 이란 항만 봉쇄 작전에 대해 “지금까지 수행된 가장 위대한 군사 작전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 두 가지 전개가 가능하다며 “하나는 성실한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것이고, 다른 길은 군사 작전 재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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