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홍수로 80여 명 사망…추가 폭풍 소식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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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로 현재까지 80여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난지역을 선포하기까지 했지만, 24시간 안에 큰 폭풍이 온다는 소식에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황토색 강물 주변으로 건물 잔해와 나뭇가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파손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헬기를 동원해 강물에 고립된 주민을 가까스로 구출합니다.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기습적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80여 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뷰 : 홍수 피해 생존자- "아내를 붙잡고 물에 뛰어들었는데, 60미터 아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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