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로 옮기는 라니브 미8군 사령관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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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라네브 중장(가운데)이 16일 경기 평택시 험프리스 주한미군 주둔지에서 열린 지휘권 이양식에서 8군 선임 보좌관인 로빈 볼머 중장에게 부대기를 건네받고 있다. / 사진=미8군 사령부 제공

크리스토퍼 라네브 중장(가운데)이 16일 경기 평택시 험프리스 주한미군 주둔지에서 열린 지휘권 이양식에서 8군 선임 보좌관인 로빈 볼머 중장에게 부대기를 건네받고 있다. / 사진=미8군 사령부 제공

주한 미8군 사령부가 16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주한 미 8군 사령관 이임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4월 미 8군 사령관으로 취임해 한미연합사 참모장 역할을 한 라니브 중장은 지난달 25일 국방장관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임명됐다. 라니브 중장은 미국 워성턴DC 국방장관실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라니브 중장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한 미 육군 제82공수사단장, 육군 전력사령부 작전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방장관 선임 군사보좌관은 국방장관의 주요 군사 창구 역할을 하며 국방장관실 내에서 합참의장을 대표한다. 합참과 전투사령부, 국방부 외부 기관들과의 정책 관련 사항을 조율한다.

미 8군 사령관 직무대리 역할은 작전 부사령관을 역임한 숀 크로켓 준장이 맡을 예정이다. 미 8군은 한반도에 주둔한 미 지상군 주도 사령부로, 미 육군 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등 한국에 주둔중인 미 육군 대부분을 관할한다. 미 8군은 6개의 예하부대와 여러 직할부대로 구성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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