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까운 경기지역 위주
대면 거래 줄어들자 통폐합
증권거래 무게중심이 모바일로 넘어감에 따라 증권사 지점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증권사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기존 지점들을 통합해 '거점 점포' 중심으로 운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경기 지역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대 증권사(미래·한국투자·NH·삼성·KB·메리츠·하나·신한·키움·대신)의 지난해 말 기준 지점·출장소 등 영업점은 총 440개다. 이는 전년인 2024년 말과 비교해 18개(3.93%) 감소한 숫자다.
증권사 지점 축소는 디지털 고객 증가와 업권 역할 변화에 따른 것이다. 오프라인 지점 정비를 통해 자원을 재분배하고 비용을 효율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자산관리·세무·연금 등 종합 금융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점을 통·폐합해 대형화하는 흐름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영업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증권사는 KB증권(6개)이다. 경기도에서만 4개가 줄었다. 다음으로 신한투자증권(5개), 대신증권(4개)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8개 지점이 줄었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 지역의 중복 지점들을 중심으로 통폐합하기 때문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들은 이미 지점 통폐합이 완료된 까닭에 감소폭이 적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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