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살린다③]참혹한 화마가 지나간 자리, 그리고 살아남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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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 한 일들을 담아 보여드리는 기획 '무조건살린다'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최은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방화 건물 화재 폭발 산불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끔찍한 화재 사건 그 후…. 화상전문병원 수술실. 상처 부위를 세척하는 치료가 한창입니다. 온몸에 선명한 그날의 흔적, 몸 전체의 50% 가까이 화상을 입었습니다.(현장음)(이런 과정을 며칠에 한 번 하는 거에요?) 나을 때까지 하는 거죠. (매일 하는 거예요?) 네, 매일. 아주 조금 베인 상처도 소독할 땐 참을 수 없을 만큼 쓰라린데, 전신이 쓰라린 고통은 차라리 죽는 게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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