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원인도 다양…앞쪽 아프다면 ‘이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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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를 때 무릎 통증…슬개골연골연화증 의심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을 구부린 채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 앞쪽이 아프면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유토이미지 제공 무릎 통증은 노화로 인해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다. 다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같은 무릎 통증이라도 아픈 위치와 어떤 상황에서 통증이 나타나는지 등에 따라 질환이 다르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무릎 앞쪽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슬개토골연골연화증이다. 슬개골 뒷면을 덮고 있는 연골이 정상보다 부드러워지고 약해지는 질환으로, 연골의 충격 흡수 기능이 떨어지면서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자극이 커지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무릎을 구부린 채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무릎 앞쪽이나 슬개골 주변이 아픈 경우가 많다. 뻐근하거나 사각거리는 느낌이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에서는 무릎 앞쪽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고 슬개골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중장년층에서 무릎 안쪽 통증이 반복된다면 퇴행성 무릎관절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점차 닳고 관절 주변에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통증과 뻣뻣함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무릎은 서거나 걸을 때 체중을 받는데, 특히 안쪽 관절면은 비교적 많은 하중이 전달되는 부위라 퇴행성 변화가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다리가 O자 형태로 휘는 내반 변형이 동반되면 안쪽으로 실리는 부담이 더 커지면서 연골 손상과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초기에는 오래 걷거나 계단을 이용한 뒤 통증이 나타났다가 쉬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만 관절염이 진행될수록 통증이 잦아지고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과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치료는 관절 손상 정도와 통증,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함께 고려해 결정하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우선하고 관절 손상이 심하거나 통증과 기능 저하가 지속되면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무릎 통증 위치별 의심질환. 연세스타병원 제공 무릎 바깥쪽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장경인대증후군이 있다. 장경인대는 골반에서 허벅지 바깥쪽을 지나 무릎 아래까지 이어지는 조직으로, 무릎과 골반을 지지하고 걷거나 달릴 때 다리의 움직임을 조절한다.달리기나 자전거처럼 무릎을 반복적으로 굽히고 펴는 동작이 많으면 장경인대 주변에 반복적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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