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화물주차장 왜 못 쓰나?"…화물연대, 민주당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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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가 50억 원을 들여 완공하고도 2년 6개월 넘게 쓰지 못하는 송도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폐쇄하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정일영 의원에게 출당을 요구했습니다. 인천본부는 최근 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거지에서 800m나 떨어져 있고 주차장 사용을 막는 인천시가 관련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졌는데도 주차장을 쓰면 안 된다는 정 의원을 규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주민 안전을 위해 화물차 주차장은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맞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 todif77@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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