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대신 무용수가 등장했다…시몬스가 보여준 ‘꿈 속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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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전시·공연 매트리스 대신 무용수가 등장했다…시몬스가 보여준 ‘꿈 속 여행’ 프리즈 서울 기간 몰입형 공연잠을 무용·음악·미식으로 풀어 서울 성동구 시몬스 갤러리 성수에서 열리는 ‘The breath before inspiration’ 공연 모습. <시몬스> 어둠 속에서 낯선 존재가 관객을 이끈다. 그를 따라 들어선 곳에는 검은 무대와 짙은 연무가 펼쳐져 있다. 무용수들은 바닥에 몸을 낮추고 웅크린 채 천천히 움직인다. 잠에 빠져드는 순간처럼 몸들이 꿈틀대고, 하나둘 모였다가 흩어지며 무대를 채운다.시몬스가 잠을 예술로 풀어낸 몰입형 아트 프로젝트의 한 장면이다. 시몬스는 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성동구 시몬스 갤러리 성수에서 ‘영감이 시작되기 전의 숨결(The breath before inspiration)’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무용, 영상, 음악, 미식을 한데 엮어 숙면과 영감의 관계를 하나의 여정으로 풀어낸다.관객은 현실에서 출발해 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입구에서부터 숨결 소리를 들으며 꿈의 세계에 진입하면, 이곳에서 시몬스 최상위 매트리스 제품군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구성하는 네 가지 개념인 고요·유연·회복탄력·구조가 각각의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펼쳐진다.이번 프로젝트에서 침대는 보이지 않는다. 시몬스가 그동안 침대 없는 침대 광고,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로 브랜드가 전하려는 가치와 경험을 앞세워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번에는 이를 예술로 확장해 잠을 소재를 공연으로 옮겼다. 서울 성동구 시몬스 갤러리 성수에서 열리는 ‘The breath before inspiration’ 공연 모습. <시몬스> 잠을 표현하는 것은 무용수들의 몸이다. 관객은 정해진 객석에 앉아 공연을 바라보는 대신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따라 공간을 이동한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곳에서 각자의 움직임을 이어가던 무용수들은 점차 서로에게 반응하고 호흡을 맞춘다. 흩어져 있던 움직임이 하나의 흐름으로 합쳐지면서 잠의 상태가 집단적인 신체 언어로 변한다.프로듀서 그레이는 음악감독을 맡아 메인 테마곡을 작곡했다. 그레이는 영화 ‘발레리나’, ‘프로젝트Y’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대중음악에서 영화음악으로 창작의 영역을 넓혀온 바 있다. 리브미 컴퍼니 최용수 대표와 빌리티 강석경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공동 연출했다.예술적 경험은 미식으로도 이어진다. 덴마크 코펜하겐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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