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1만개 사라진 서울…압구정 110억·흑석 49억 신고가 쏟아져 [부동산 손품노트]

1 week ago 21
부동산 > 시장 동향

매물 1만개 사라진 서울…압구정 110억·흑석 49억 신고가 쏟아져 [부동산 손품노트]

입력 : 2026.06.02 17: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서울은 전체적으로 매물이 감소하고 호가가 다시 오르면서 거래 당사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시장 분위기가 감지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세는 4주 만에 소폭 둔화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5월 1일 7만 2315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6만 2373건(5월 27일 기준)으로 약 13.7% 감소했다.

당분간 관망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시장을 떠나면 안 된다. 손품노트가 이번 주 부동산 시장에서 꼭 읽어야 할 시그널을 전한다.

주목할 이슈

서울 아파트 상승세 4주 만에 둔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5월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5% 올랐다. 상승 폭은 0.06%포인트 줄었다.

서울 매매가격 상승세는 이달 첫째 주(0.15%)부터 셋째 주(0.31%)까지 3주 연속 확대되다 4주 만에 둔화로 돌아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중구(0.22%→0.41%)와 마포구(0.23%→0.24%)만 상승세가 커졌다.

서울시장 후보 주택공급 방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의 주택공급 방안에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주택 공급은 공공의 역할을 키우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주택 공약은 신통기획으로 확보한 구역지정 물량을 착공 단계로 빠르게 넘기는 게 핵심이다.

늘어나는 서울 빌라 거래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거래가 약 4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었다.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과 매매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서울 외곽 연립·다세대주택으로 수요가 이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201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주요 실거래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경. [매경DB]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전경. [매경DB]

아크로리버하임 동작구 흑석동 | 전용 113.23㎡(45B평) | 10층 | 48억7000만원 | 26.05.22

최근 일주일간 공개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중 가장 뜨거운 화제였다. 평형 기준 신고가로, 직전 최고가(작년 4월) 대비 12억7000만원 뛰었다. 2019년 준공(8년차)으로 신축 프리미엄이 살아 있고, 9호선 흑석역 역세권까지 갖춘 흑석동 대장단지다. 한강벨트(반포·동작·마포·성동)의 한강 조망 프리미엄 단지군에서 전용 100㎡ 이상 대형 평수는 희소성이 가격을 지지하는 구조다. 나오면 팔린다. 흑석동 아파트 ‘48억7000만원’은 충격적인 숫자지만, 희소한 한강벨트 대형 매물의 가격 논리로 보면 사실상 예고된 수순에 가깝다는 평가다.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사진설명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의 매물 감소와 호가 상승으로 거래 당사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지난 4주간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 상승의 둔화와 관련이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은 약 13.7% 감소했으며, 주간 매매 가격은 평균 0.25%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서울시장 후보의 주택공급 방안도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공공의 역할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정원오 후보와 신속한 착공을 목표로 한 오세훈 후보의 차별점이 부각되고 있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