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여사, 오늘 항소심 운명의 날…1심 징역 7년 뒤집힐까

2 hours ago 3
사회 > 법원·검찰

‘매관매직’ 의혹 김건희 여사, 오늘 항소심 운명의 날…1심 징역 7년 뒤집힐까

법정 출석한 김건희. [연합뉴스]

법정 출석한 김건희. [연합뉴스]

각종 청탁과 함께 고가 금품을 수수한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선고가 22일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15-3부(성언주 원익선 이희준 고법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결심 공판에서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 사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사위 인사 청탁과 함께 1억380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티파니앤코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해 9월 로봇개 사업가 서모 씨로부터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원 상당의 바쉐론콘스탄틴 손목시계를,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최재영 목사로부터 직무 관련 청탁과 함께 540만원 상당의 디올 가방 등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또한 2022년 4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임명 청탁과 함께 265만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세한도 복제품을, 이듬해 2월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김 여사가 청탁을 단순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호응했다고 판단해 주요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김 여사 측은 “더 신중했어야 했지만 하지도 않은 일을 인정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위증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항소심 선고도 함께 나온다. 해당 사건은 서울고법 형사2-3부(김영현 백승엽 황승태 고법판사)가 심리 중이다.

‘구명 로비 의혹’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를 처지였던 임 전 사단장이 김 여사의 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의 친분을 통해 피의자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이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전 대표를 만난 적이 없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