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불발된 건대CGV 몰오브케이…결국 경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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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복합쇼핑몰 '몰오브케이'가 경매로 넘어갔으며,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임의경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몰오브케이는 지난해 11월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고, 대주단의 경매 신청으로 채권 회수 절차에 들어갔다.

현재 몰오브케이는 CGV 영화관이 위치해 있지만, 나머지 층들이 대부분 공실인 상태로, 자산 가치가 하락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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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오브케이 전경[사진 출처=이지스자산운용]

몰오브케이 전경[사진 출처=이지스자산운용]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복합쇼핑몰 ‘몰오브케이’가 경매로 넘어갔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몰오브케이에 대한 임의경매가 시작됐다고 최근 밝혔다.

몰오브케이를 담고 있는 공모펀드인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194호’는 지난해 11월 15억원의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EOD(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그간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단과 만기 연장, 자산 매각 등을 논의해왔지만 결국 관련 협의들이 불발돼 대주단이 올해 2월 EOD를 선언했다.

이달 17일까지 공개 매각을 진행해 원매자를 찾으려 했지만 불발돼 대주단 측이 경매 신청을 해 채권 회수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건대CGV로 알려진 몰오브케이는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30길 26에 소재한다.

자양동 중국음식골목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CGV 영화관이 상부층에 임차해 있지만 나머지 층들은 거의 다 공실인 상태다.

2018년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투자자들의 공모자금, 담보대출 등을 활용해 몰오브케이를 매입했다.

당시 자산 매입가는 596억원으로 펀드 설정액 208억원, 선순위 담보대출 309억원, 후순위 담보대출 52억원, 임대보증금 26억원 등이 투입됐다.

펀드 설정 이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대 상권이 침체되자 자산 가치도 함께 하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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