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카페 짓는 지역투자는 그만…농업에서 성장동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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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투자조합 2.6조…전문 투자시장도 확대지역경제 뿌리인데 투자는 소외…‘농업’ 다시 볼 때“농업 투자, 지역 산업·고용 키우는 기반 될 수 있어” 등록 2026-10-13 오후 6:54:04 수정 2026-10-13 오후 6:54:04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10월13일 17시53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정부가 지역 투자 활성화 기치를 내걸며 지역으로 자본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역투자하면 흔히 관광·카페·문화 콘텐츠로 관심이 좁혀지지만 실제 지역경제의 뼈대를 이루는 '농업'에도 관심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농업이 단순 1차 산업이 아닌 지역 경제를 이바지하는 앵커 산업이라는 시각이 담긴 분석이다. 생산인구 감소를 계기로 농업의 기업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농업이 새로운 지역 투자처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화성 송산포도를 수확 중인 농민들. (사진=화성시)13일 국내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출자기관들이 지역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펀드 규모가 약 3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농식품벤처투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용되는 관련 모태펀드 전체 펀드 조성액은 지난해 말 기준 2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농식품 벤처투자 시장 규모가 커지자 업계에서는 전문 심사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대전환과 함께 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등 기술에 기반한 농식품 기업이 늘고 있다. 투자자들이 기업이 지닌 기술력이나 사업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능력을 갖춰야 할 때가 도래한 셈이다.이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농식품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최근 민간 전문자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농식품 분야 전문성을 갖춘 벤처투자심사역인 '농식품벤처투자심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기반으로 투자사가 해당 자격증을 보유한 상근 인력을 얼마나 두고 있는지가 위탁운용사(GP) 선정 유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근 협회는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 신청 시 가산점을 차등 부여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기도 했다.투자 분야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조성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업 '생산'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다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책자금이 스마트팜·푸드테크 중심의 투자를 넘어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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