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둘이면 학원비 月 100만원 훌쩍"…교육특화 아파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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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둘이면 학원비 月 100만원 훌쩍"…교육특화 아파트 '흥행' 사교육비 月 60.4만원 지출건설사도 교육 서비스 경쟁독서실 넘어 학습관리까지수강료 2년 지원 단지 '완판'등하원 돌봄 서비스까지 확산운영기간·범위는 따져봐야 청주 가경 아이파크 8단지 투시도. 포애드원 사교육비 지출이 늘면서 단지 안에서 학습과 돌봄까지 해결할 수 있는 '교육 특화 아파트'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 서비스가 주거지 선택의 주요 변수로 자리 잡으면서 학교·학원가와 가까운 입지 여건을 넘어 수강료를 직접 지원하는 단지까지 나왔다.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 참여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0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51만2000원, 중학생 63만2000원, 고등학생 79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한 전체 학생 기준 월평균 사교육비는 감소했지만, 참여 학생 기준 지출액은 모든 학교급에서 늘었다. 학교급별 평균 지출액을 단순 적용하면 사교육을 받는 초등학생 자녀가 둘인 가구는 매달 102만4000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가 각각 한 명인 가구는 142만5000원을 지출하는 셈이다. 자녀가 많고 학년이 높을수록 부담은 커진다. 이에 건설사들은 단지 내 교육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같은 학습공간에 더해 대형 서점의 북큐레이션과 악기 연습실, 문화강좌실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었다. 전문 교육업체와 제휴해 학습관을 운영하거나 입주민에게 수강료를 지원하는 단지도 나왔다. 지난 9월 분양한 광주 북구 '챔피언스시티1차'는 영풍문고 북큐레이션, YBM 원어민 영어교육, 종로엠스쿨 학습 지원, 그린램프 연계 학습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8월 분양한 경기 부천시 '상동역롯데캐슬시그니처'는 출결과 학습 시간, 집중도를 관리하고 학습 리포트를 제공하는 아토스터디의 '그린램프 라이브러리'를 들인다. 공간 조성에 머물던 교육 특화가 학습관리 서비스로 넓어진 것이다. 수강료를 직접 지원하는 단지도 있다. 올해 5월 분양한 경북 상주시 '상주북천하늘채파크원'은 종로엠스쿨과 연계해 입주민 초·중등 자녀의 영어·수학 교육을 2년간 지원한다. 자녀 1명은 무상교육을 받고, 추가 자녀는 수강료의 50%를 지원받는 방식이다. 이 단지는 경북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5월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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