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무디스, 하나은행 캐나다법인 A1 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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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27일 하나은행 캐나다법인 예금등급 A1·전망 ‘안정적’ 유지본사 지원으로 한 노치 상향…모기지 집중·유동성은 약점“무역갈등 불확실성에도 견조한 자산건전성 유지 전망” 등록 2026-10-27 오후 3:21:02 수정 2026-10-27 오후 3:21:02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하나은행 캐나다법인(KEB Hana Bank Canada)의 장·단기 예금등급을 A1/P-1으로, 발행자등급을 A2/P-1으로 각각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장기 예금등급과 장기 발행자등급의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하나은행 본점 전경.(사진=하나은행)안정적 전망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이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디스는 견조한 자본력과 보수적인 여신심사에 기반한 우수한 자산건전성, 동종 은행 대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향후 12~18개월간 신용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하나은행 캐나다법인의 독자신용도(BCA)는 baa1이다. 무디스는 여기에 모회사인 하나은행(Aa3·안정적)의 지원가능성으로 한 노치(notch)를 더하고 부도 시 손실률(LGF) 분석에 따라 예금등급은 두 노치, 발행자등급은 한 노치를 추가로 올렸다. 하나은행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사업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데다 브랜드를 공유해 평판위험이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반면 캐나다 정부의 지원가능성은 낮게 봤다.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D-SIB)으로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토론토에 본사를 둔 하나은행 캐나다법인의 지난해 말 총자산은 23억 캐나다달러다. 같은 시점 보통주 유형자본/위험가중자산(TCE/RWA) 비율은 26.9%로 전년(26.1%) 대비 소폭 올라 캐나다 내 동종 은행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가중치가 낮은 담보 대출 비중이 높은 점도 자본 비율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유형자산 대비 순이익 비율은 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축소로 2024년 0.7%에서 지난해 0.6%로 낮아졌다. 무디스는 고수익 기업대출 확대와 5년 전 실행된 주택담보대출의 재약정 금리 상승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집중도와 취약한 조달·유동성 구조는 약점으로 꼽힌다. 대출 대부분이 주거용·상업용 모기지에 몰려 있고 중개예금(brokered deposit) 의존도가 높아 시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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