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선호투표로 지면 불복할건가” 鄭 “정치공작 익숙, 물을걸 물어라” 송영길 “鄭 ‘봉이 김선달’ 발언 잘못” 권리당원 38% 서울-경기 투표 진행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송영길 김민석 당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 후보는 추가 토론회 개최에 합의했지만 일정 조율에 실패하면서 이날을 끝으로 TV 토론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12일 열린 마지막 TV 토론회까지 ‘파묘 공방’을 거듭하며 거친 설전을 벌였다. 정청래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신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많이 있는 것 같다”고 2002년 대선 당시 김민석 후보의 탈당 이력을 재차 언급하자 김 후보는 “대선을 망쳤는데 그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배신 아닌가”라고 맞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진 2022년 대선에서 정 후보가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징수를 ‘봉이 김선달’에 빗대 불교계가 거세게 반발한 사실을 거론하며 역공한 것이다.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초접전 구도 속에 이날 진행 중인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수위를 넘나드는 난타전을 벌인 것이다.● 金 “선호투표 불복할 건가” 鄭 “음모론 넘어 정치 공작”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팀 정청래’는 선호투표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선호투표로 패하신다면 불복할 건가, 제가 당선되면 저를 도우실 건가”라고 물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는 음모론을 넘어 정치 공작 차원에서 아주 익숙한 것 같다”며 “김 후보가 당선되면 당연히 돕는 거 아닌가. 물을 걸 물어보라”고 날을 세웠다.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반도체 클러스터 공방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미국에서 지금 호남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며 “더 적극적인 논의와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데 문제는 정 후보가 다시 당을 맡으면 기업의 안심 또는 국정 지지율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하면서 정청래가 돼선 안 될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맞받았다. 송영길 후보도 정 후보가 20대 대선 당시 ‘봉이 김선달’ 발언 이후 탈당하지 않은 점을 재차 비판했다. 송 후보는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고 잠깐 탈당했다...
마지막 토론도 ‘파묘’… 정청래 “盧배신 트라우마” 김민석 “2022대선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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