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 타이틀전 패배 → 챔피언 등극
아시아챔피언결정전 출신 김방언을 꺾어
류시연(26·버팔로복싱)이 직전 경기 여러 아쉬움을 타이틀 획득으로 만회했다.
인천광역시 가좌동에서는 노바복싱(대표 문병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BM)이 주관 및 인정하는 프로대회가 열렸다. 2분×6라운드 KBM 여자 미니멈급(47.6㎏) 챔피언결정전이 코-메인이벤트로 진행됐다.
류시연은 김방언(42·안산방복싱)한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부심 2명은 59-55, 나머지 하나는 60-54로 채점했다. KBM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결정전에서 류시연이 5~6개 라운드를 앞서 0~1개 라운드 우위에 그친 김방언을 제쳤다는 평가다.
2023년 10월 첫 경기 이후 6달 만에 3연승을 달렸다. 2025년 6월 KBM 여자 라이트플라이급(49㎏) 챔피언결정전에 참가했지만, 프로 입문 609일(1년7개월31일) 및 4경기 만의 첫 패배를 겪었다.
류시연은 체급을 낮춰 141일 만의 재기전을 두 경기 연속 타이틀매치로 했다.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플라이급 아시아 챔피언결정전 출신 김방언을 제압한 만큼 20대 후반에 접어드는 2026년부터 경력이 더 기대된다.
노바복싱 문병수 대표는 넉넉한 점수 차이로 KBM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이 된 류시연에게 이번 대회 감투상과 상금 20만 원을 사재로 전달했다.
KBM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결정전 이모저모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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