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과 울산HD가 잔류권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울산은 최근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이동경이라는 천군만마를 앞세울 예정이다.
안양과 울산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파이널 라운드 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안양은 12승 6무 16패(승점 42)로 8위에, 울산은 10승 11무 13패(승점 41)로 9위에 놓여있다. 맞닿은 순위의 두 팀이 8위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홈팀 안양은 모따, 마테우스, 토마스, 문성우, 한가람, 최성범, 이태희, 권경원, 김동진, 이창용, 김다솔이 나선다.
원정팀 울산은 이동경, 이희균, 고승범, 백인우, 보야니치, 김민혁, 강상우, 박민서, 김영권, 정승현, 조현우가 출전한다.
두 팀 모두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안양은 8월 15일 포항스틸러스 원정 0-1 패배 후 7경기(4승 3무) 무패를 내달리다 직전 경기(10월 25일) 광주FC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발목 잡혔다. 순위 또한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울산은 최근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달 9일 김판곤 감독과 결별 후 소방수로 선임했던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올해만 두 번의 감독 교체. 노상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10월 18일 광주를 2-0으로 격파, 10월 21일에는 히로시마 산프레체(일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직전 경기(10월 26일)에서 최하위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안양이 1부 승격을 일구며 두 팀은 이번 시즌 처음 격돌한다. 현재까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9월 2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직전 맞대결에서는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파이널B에서 두 팀은 잔류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격돌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당연히 이동경이다. 김천에서 최근 전역한 그는 울산에 합류했다. 울산은 천군만마를 얻은 셈. 이번 시즌 이동경은 13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리고 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1R 잘했는데’ 이창호, ‘졌잘싸’ UFC 데뷔 후 첫 패배…쿠암바에게 3R 만장일치 판정 패배 [UFC]](https://pimg.mk.co.kr/news/cms/202511/02/news-p.v1.20251102.56bec72b162c4325b103637b60e18037_R.jpg)

![‘매미킴’ 김동현 제자 맞네! 고석현, 로우에게 ‘그라운드 지옥’ 선물했다…3R 만장일치 판정승→데뷔 2연승 행진 [UFC]](https://pimg.mk.co.kr/news/cms/202511/02/news-p.v1.20251102.257a70dbbe284de3a318117689a470c0_R.jpg)

![2020년대 첫 ‘끝장 승부’, 어떤 드라마 펼쳐질까 [WS7]](https://pimg.mk.co.kr/news/cms/202511/02/news-p.v1.20251102.691119f07dfb465fa4108f856f34c1d9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