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의 8경기 만의 패배. 유병훈 감독은 울산HD전을 앞두고 다시 선수들과 하나로 뭉쳤다. 외부적인 요소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안양은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산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파이널 라운드 2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안양은 12승 6무 16패(승점 42)로 8위다. 최근 7경기(4승 3무) 무패를 내달리다 직전 경기에서 광주FC(0-1 패)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울산을 꺾고 다시 7위 자리를 넘본다.
8경기 만에 쓰라린 패배를 맞이했던 안양. 울산전을 앞두고는 분위기를 다시 잡아갔다. 유병훈 감독은 “우리가 흐름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원하는 플레이들이 경기에서 많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파이널B로 향하면서 정신적인 부분을 더 강하게 하고자 생각했다.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고, 코칭스태프 또한 훈련에서 부담감보다는 우리가 기존에 가져가던 모습을 꾸준히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훈련 또한 딱딱하고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하고, 우리가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 울산을 두고는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 실점도 관리해야 한다. 울산은 강한 팀이다. 선수단 구성이나 환경 등 여러 부분 우리보다 낫겠지만, 우리는 팀으로서 해결하고자 한다. 다른 팀의 결과도 필요하겠지만, 지금 우리는 상대가 누구이고, 어느 팀을 만나는지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사활을 걸고 심혈을 기울이면서 준비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규리그 최종전(33라운드) 김천상무 소속으로 만났던 이동경이 2경기 만에 울산 소속으로 다시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유병훈 감독은 “부담스러운 선수”라며 “이동경의 가세로 울산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발 포지션이 최전방 공격수더라. 공격진에도 많은 변화도 있다. 빠르게 동선을 파악해 대처하는 것이 이번 경기에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33라운드에서 미드필더 한가람이 이동경을 집중마크했다. 당시 안양은 4-1 대승을 거뒀다. 오늘도 한가람을 선발로 내세운 유병훈 감독. 그는 “염두에 두고 내세웠다. 후반전에는 말컹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생각하면서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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