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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개포우성4차에 제안한 도곡 르엘 로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건설이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 재건축사업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 중 첫 번째로 입찰의향서를 제출하며 수주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5일 개포우성4차 재건축 조합은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설에는 롯데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제일건설 등 총 4개의 건설사가 참석했다.
이날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상품 설계와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만큼 도곡 르엘을 위한 최고의 사업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은 회사 내 브랜드관리 위원회의 엄격한 기준으로 총 16개 단지 중 11개 단지가 강남3구에 위치해 강남권 입지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서초구 반포 르엘, 반포 르엘2차, 신반포 르엘 △강남구 대치 르엘은 이미 입주를 마쳤고, 올해 △강남구 청담 르엘 △송파구 잠실 르엘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입주세대만 460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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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르엘 투시도 |
뿐만 아니라 롯데건설은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공간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 ‘나인원 한남’ 등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준공 실적을 보유하며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개포우성4차 아파트는 1985년 459가구 8개 동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1080세대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