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과의 엘클라시코에서 웃은 바르사, 리그 우승 보인다

2 days ago 4

11일 맞대결에서 4-3 승리
3경기 남겨 놓고 승점 7 차
바르사, 사실상 리그 우승

[바르셀로나=AP/뉴시스]

[바르셀로나=AP/뉴시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리그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4~2025시즌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세계 최고의 더비로 불리는 엘클라시코에서 웃은 바르셀로나는 26승4무5패(승점 82)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패배란 레알은 23승6무6패(승점 75)로 리그 2위에 머물렀다.

라리가가 3경기만 남겨놓고 있는 상황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7점이다.

레알이 전승을 거두고 바르셀로나가 전패하는 수준의 상반된 흐름이 아니면,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면 통산 28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레알에 3-2 승리를 거둬 컵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또 한 번 레알을 꺾고 트로피를 거머쥘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경기 초반 분위기는 레알이 지배했다.

레알의 간판선수인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전반 14분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19분 에릭 가르시아, 전반 32분 라민 야말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전반 34분과 45분에 하피냐가 2골을 넣으면서 4-2로 앞서갔다.

레알은 후반 25분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건 바르셀로나였다.

동점골을 위해 분투하는 레알의 공격을 잘 막았고, 홈에서 라이벌전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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