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문화재단, 광주예총에 문화예술 발전기금 2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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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학 라인그룹 회장. 라인그룹 제공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 라인그룹 제공

라인그룹 산하 라인문화재단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연합회에 지역문화예술사업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매년 2억원씩 5년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달이다.

연합회는 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주지역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인예술상’을 신설했고, ‘다형 김현승 문학제’의 규모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라인그룹의 지역문화예술계에 대한 각별함은 199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라인그룹의 공림 선대회장은 낙후된 지역문화예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에 따라 당시로서는 상당한 액수의 발전기금을 광주예총에 지원했다.

선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아 현 공병학 회장은 광주예총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5년간 지원하기로 하며 대를 이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은 그룹내 문화재단과 장학재단을 통해 라인그룹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준 광주, 전남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및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광주예총을 통한 문화예술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광주충장축제, 광주비엔날레, 5·18민주화운동 기념공연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내 우수인재 및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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